서정희-서세원 근황 화제…네티즌 "보기 좋다 vs 왜 방송에?"

입력 : 2017-03-14 10:24:16 수정 : 2017-03-14 10:28:1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서정희 서세원 근황. YTN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서정희와 서세원의 근황이 화제인 가운데 서정희의 방송 출연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서정희가 출연해 서세원과 이혼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서정희는 올해부터 한 대학의 산업디자인과에서 공간디자인 수업을 맡게 됐다. 올해 쉰여덟의 나이에도 여전히 소녀같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의 전 남편 서세원의 근황도 지난해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공개된 바 있다. 서세원은 과거 내연녀로 언급된 30대 후반의 여성과 경기도 용인의 한 주택에서 살고 있으며,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분양 사업에 성공해 50억원대 대박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아이의 백일을 맞아 가까운 주민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으며 주택 근처에서 아이와 산책을 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은 이혼하기 정말 잘한 것 같네요" "서정희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 좋다" "새로운 삶을 사시길 바랄게요" 등 서정희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불편한 시선도 존재한다. 한 네티즌은 "떠들석하게 했던 두 사람의 폭행 사건이 또 떠오른다" "대학 강의 나가시지 왜 방송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정희는 1980년대 CF스타이자 청순한 미모로 사랑받았었다. 서정희와 서세원은 폭행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후 결혼 32년 만에 이혼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