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야수 협업.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 열풍이 패션업계에도 불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최근 여성캐주얼브랜드 로엠과 내의브랜드 헌트이너웨어가 '미녀와 야수'와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여성 전용 기획상품으로, 영화 속 상징적 소재인 '붉은 장미'와 귀여운 캐릭터들을 모티브로 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로엠은 장미를 포인트로 한 항공점퍼, 원피스, 블라우스 등 깔끔한 디자인의 의류와 영화 속 다양한 스토리를 디자인화 한 가방, 키링, 핸드폰 케이스 등 잡화 상품을 선보였다.
헌트이너웨어는 미녀와 야수의 시그니처 패턴을 활용한 파자마와 면 100% 소재의 라운지 웨어 등을 내놨다. 특히 숙면을 도와주는 수면 안대는 눈에 닿는 부분을 타올지로 제작해 예민한 눈가를 보호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랜드는 "이번 디즈니 협업 상품은 기존 캐릭터 상품과 달리 여성스러운 감성을 살린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오는 16일 개봉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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