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이 오빠로부터 용돈을 못 받는다고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족끼린 그럴 수 있어~' 특집으로 양희은 양희경 자매, 이수현 이찬혁 남매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이찬혁이 저작권협회에 39곡을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미발표곡도 100곡 정도 있다. 일주일에 한 곡 꼴로 만든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가 저작권료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많이 들어오냐고 그가 묻자 이찬혁은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이때 이수현이 "제가 봤을때는 상당하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양희경이 "그럼 오빠가 용돈줘요?"라고 갑자기 질문했다. 하지만 이수현은 "전혀 안줘요"라고 답했다.
그 대답이 양희경은 이찬혁에게 "아니 용돈, 안 줘요?"라고 다그쳐 웃음을 안겼다. 이찬혁은 "저도 (부모님께) 용돈 받는다"고 간신히 답했다.
이 모든 걸 지켜본 양희은은 "너 용돈받고 싶어? 나한테?"라고 동생에게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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