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가 뛰어난 낚시 실력으로 '어복남'임을 입증했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에서는 새롭게 수마트라에 도전하는 비투비 육성재와 프니엘, 구구단 김세정, 조세호, 야구레전드 이병규, 배우 곽시양, 가수 KCM 등이 소개됐다.
이날 육성재와 KCM은 낚시로 먹을 것 찾기에 나섰다. 육성재는 최근 낚시에 맛들린 초보지만 KCM은 25년 경력의 베테랑이었다.
육성재는 사전 인터뷰에서 "아무것도 안 해도 발 밑으로 물고기들이 모여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말대로 육성재는 낚싯줄을 던지는 족족 낚았다. 심지어 작은 물고기는 "좀 더 커서 오렴"이라며 돌려주는 여유까지 보였다.
하지만 KCM은 25년 경력이 무색하게 한 마리도 낚지 못했다. 심지어 낚시 경력이 일천한 곽시양, 이날 처음 낚시를 해봤다는 이병규마저 낚시에 성공했지만 끝까지 KCM만 소득이 없어 자존심을 구기고 말았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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