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서울스카이' 정식 오픈이 연기됐다.
20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15분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전용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이 출발지점인 지하 1층과 2층에서 25분간 멈췄다.
당시 엘리베이터 안에는 39명의 승객이 있었다. 이들은 정식 개장을 앞두고 열린 초청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가족들로, 시설 관리 직원들에 의해 5시 40분께 안전하게 구조됐다.
롯데월드는 이번 사고가 '안전장치 오작동'으로 발생한 것을 확인했으며, 원인을 분석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로 예정된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오픈은 잠정 연기됐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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