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겸 배우 혜리가 영화 '물괴'에 출연한다.
20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혜리는 영화 '물괴' 여주인공으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관계자는 "이번 걸스데이 컴백 활동을 마친 뒤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1988' '하이드 지킬, 나' '딴따라' 등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혜리가 이번 작품으로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을 배경으로, 임금이 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궁을 옮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혜리 외에도 배우 김명민, 김인권, 이경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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