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성준, 술집에서 일하는 윤상현에게…"아빠 체면 말이 아니다"

입력 : 2017-03-20 23:02:17 수정 : 2017-03-21 0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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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KBS2 방송 캡처

성준이 곤란한 상황에 놓인 윤상현을 구했다.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20일 강봉구(성준)가 단란주점에서 일하며 손님들에게 시달리고 있는 구정희(윤상현)와 마주치는 장면을 방송했다.
   
강봉구는 의뢰인의 부탁으로 찾아간 한 단란주점에서 구정희를 우연히 발견했다. 이어 같이 온 심재복(고소영)이 이 사실을 알게 될까봐 재복을 서둘러 밖으로 내보냈다.
    
강봉구는 다시 단란주점으로 들어가던 도중 손님들에게 고초를 겪고 있는 구정희를 데리고 나왔다.
 
이후 강봉구는 구정희에게 "왜 이런 곳에서 일하고 있냐. 아빠 체면이 말이 아니지 않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눈빛을 지었다. 하지만 구정희는 "아빠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자 강봉구는 "아빠는 원래 다 그런 거냐. 나는 아빠를 가져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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