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남미 투어 성료…4만 4천명 팬들과 만났다

입력 : 2017-03-21 15: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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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남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남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윙스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최근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와 브라질 상파울루 시티뱅크 홀에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를 열고 4만 4천여 명의 남미 팬들과 만났다고 21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신곡 '낫 투데이'(Not Today)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솔로 무대와 타이틀 메들리, 유닛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여러분들은 우리의 날개이고 덕분에 잘 날고 있는 것 같다"며 "함께한다는 것은 수많은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에피소드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달 초까지 미국 뉴어크, 시카고, 애너하임을 돌며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북미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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