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남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윙스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최근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와 브라질 상파울루 시티뱅크 홀에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를 열고 4만 4천여 명의 남미 팬들과 만났다고 21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신곡 '낫 투데이'(Not Today)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솔로 무대와 타이틀 메들리, 유닛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여러분들은 우리의 날개이고 덕분에 잘 날고 있는 것 같다"며 "함께한다는 것은 수많은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에피소드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달 초까지 미국 뉴어크, 시카고, 애너하임을 돌며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북미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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