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다.
정 전 의원은 21일 트위터에 '박근혜, 구속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헌법 제11조에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고 특수계급은 인정하지않는다. 헌재에서도 헌법과 법률을 위배했다고 선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범과 종범들은 구속됐고 주범격인 박근혜를 구속하지 않는다면 그게 곧 특혜다. 구속수사가 순리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을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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