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온라인 FPS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이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4월 첫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신작 게임 '탄:끝없는 전장'의 티저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게임의 IP는 스마일게이트 소유지만, 게임은 '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를 맡고 있는 이 회사의 파트너사 텐센트가 개발했다.
'탄:끝없는 전장'은 2015년 12월 중국에서 '천월화선:창전왕자'이란 타이틀명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타이틀로,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던 게임이다. 실제 텐센트는 물론 IP 홀더인 스마일게이트도 이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날 공개된 '탄:끝없는 전장'의 티저 사이트를 통해 '2017년 4월 대한민국의 노는 판이 바뀐다'라는 문구로 게시,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탄'은 FPS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호쾌한 타격감은 물론 스릴과 긴장감 등을 담고 있다. 또 싱글 스테이지의 스토리 모드, 다른 유저들과의 협업 미션을 수행하는 챌린지 모드, 거점 점령 등 총 24가지의 게임 모드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4월 티저 사이트를 통해 테스트 참가 신청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