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직진남'의 일편단심…러브라인 시작됐다

입력 : 2017-03-25 12: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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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JTBC 캡처

박형식이 박보영을 향한 일편단심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안민혁(박형식)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도봉순(박보영)과 점점 더 가까워졌다.
 
안민혁은 도봉순에게 칼을 들고 접근하는 백탁파 조직원 김광복(김원해)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도봉순은 자신 때문에 다친 안민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늘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은 이 사건을 계기로 변화를 맞게됐다.
   
응급수술을 받은 안민혁은 도봉순 앞에서 더 아픈척 엄살을 부리며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후 안민혁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자신 대신 왜 칼에 찔렸냐고 묻는 도봉순을 지그시 바라보며 "경찰서에서 처음 만난 날에도 너는 지금처럼 빤히 날 봤어. 다른 남자는 그렇게 보지 마라"며 묘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이어 안민혁은 머리를 감겨주던 도봉순과 설레는 감정을 주고 받으며 본격적인 멜로 라인을 형성했다. 박형식은 도봉순을 좋아하는 안민혁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도봉순을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인국두(지수)까지 가세하며 삼각관계에 더욱 불을 지필 예정이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박형식, 박보영, 지수의 열연에 힘입어 7%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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