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위의 집' 조재윤, 김윤진과 멜로 기대했건만 왜 술만 마셨을까

입력 : 2017-03-28 16: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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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위의 집 조재윤. 리틀픽처스, 페퍼민트앤컴퍼니 제공

'시간위의 집' 조재윤이 김윤진과의 멜로연기를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술만 마신 사연을 공개했다.
 
조재윤은 28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 언론시사회에서 "'김윤진 선배와 드디어 멜로 연기를 하는구나' 했는데 처음 시나리오 보고 '이게 뭐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만날 술만 마시더라. '메소드 연기'라고들 하시는데 술 취한 연기를 실제 술 마시고 했다. 첫 테이크부터 촬영 때마다 매번 술을 마셨다. 술 많이 마셨다"고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조재윤은 극중 미희(김윤진)의 남편 역을 연기했다.
 
월드스타 김윤진의 3년 만의 복귀작인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 죽음과 아들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간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다. 영화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이 각본을 썼다. 오는 4월 6일 개봉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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