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천우희 "대학 시절 아웃사이더, 매일 츄리닝 입고 다녀"

입력 : 2017-03-29 13:58:1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정오의 희망곡' 천우희. MBC 방송 캡처

배우 천우희가 자신의 대학 생활에 대해 "아웃사이더처럼 조용하게 지냈다"고 했다.
  
천우희는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우희는  '정오의 희망곡' 작가의 대학교 1년 선배로 알려졌다. 이에 김신영이 "우리 작가가 천우희씨는 '그때부터 배우 포스가 났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천우희는 "그럴리가 없다. 학교 다닐 때 아웃사이더였고 늘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다녔다"며 웃었다.
 
또 천우희는 "'써니' 촬영 때문에 수업을 몇 번 빠진게 너무 죄송해서 학생들에게 영화 표를 줬던 적이 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우리 작가가 원래 다른 사람 칭찬을 거의 안 하는데 천우희씨에게는 좋은 이야기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우희는 다음달 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어느날'에서 김남길과 호흡을 맞췄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