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첫 구치소 아침은 식빵, 네티즌 "매일 다른 메뉴 먹어서 행복할듯"

입력 : 2017-03-31 14:42:10 수정 : 2017-03-31 14: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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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수감된 서울 구치소 4월 식단이 공개됐다. 포커스뉴스 제공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 생활을 하게 될 서울 구치소의 식단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정본부 복지과가 공개한 '서울구치소 4월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다음달 1일 아침식사로 식빵,

 

케첩,

 

치즈, 스프, 야채샐러드와 두유를 제공받는다.

 

 


이어 점심 식단은 돈육김치찌개, 생선묵볶음, 쥐어채무침, 배추김치가 나온다. 저녁 식단은 순두부국, 오징어야채볶음, 건파래볶음 등이다. 서울구치소는 월별로 식단을 짠 후 매주 같은 요일에 동일한 식단을 내놓는다.

 

 


이에 네티즌들은 "구치소 식단이

 

90년대에 군생활한 우리 부대 음식보다 좋아보인다. 매일 다른 메뉴 기다리시느라 행복할 듯(a111****)","이참에 서민 경험 확실하게 해보겠네(krja****)","배고프면 밥 한톨 안남기고 다 먹게 돼있다(dhdh****)"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31일 오전 4시 45분께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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