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배우 박수홍 부자(父子)가 왁싱샵을 방문해 어머니를 경악케 했다.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제작진은 박수홍 부자가 단골 미용실을 방문하는 모습을 예고했다.
박수홍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헤어디자이너에게 평소 콤플렉스였던 좁은 이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아버지는 "나는 이미 20대 때부터 헤어라인 정리를 위해 직접 이마 털을 뽑았었다. 내가 원조다"며 왁싱 1세대임을 고백했다.
이뿐 아니라 박수홍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 참에 한 번 도전해봐라" "다 젊을 때의 경험이다"며 헤어라인 왁싱을 적극 추천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 어머니는 점점 얼굴이 굳어졌다. 어머니는 "내가 이래서 아버지의 방송 출연을 반대한다. 저 짓을 대체 왜 하는 거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토니안 어머니는 "둘 다 혼나야 한다.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하지 말라고 해라"며 박수홍 어머니 편을 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수홍 부자의 일상이 담긴 '미운우리새끼'는 31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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