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제대로 띄운다…삼성전자와 기술협력

입력 : 2017-04-03 16: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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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개발 넷마블네오)' 이용자들을 위해 삼성전자와 전략적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식발표했다.
  
'레볼루션' 이용자들은 이번 넷마블과 삼성전자의 기술제휴로 갤럭시S8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18.5대9 화면 비율 ▲불칸(Vulkan) 그래픽 API ▲삼성 덱스(Dex) 등을 통해 기존보다 한 단계 진화한 게임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양사에 따르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18.5대9 화면 비율은 레볼루션 이용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하고 홈버튼을 없애 더욱 광활하고 생동감있는 '레볼루션'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불칸은 게임 실행 시, 그래픽 성능 향상과 효율 극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다. 불칸을 지원하는 갤럭시S8에서 '레볼루션'을 실행하면 현존하는 모바일게임 중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폰을 마치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한 '삼성 덱스'는 갤럭시S8을 꽂고 모니터, TV, 키보드, 마우스와 연결하면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도킹 스테이션이다.
 
이를 통해 '레볼루션'을 마치 PC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게임을 하면서도 채팅, 인터넷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갤럭시S8 일부 모델에 탑재된 6기가 램을 통해 '레볼루션'을 켜면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와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런처의 '게임 중 방해금지' 기능과 '화면 터치 잠금' 등을 이용하면 게임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5월31일까지 갤럭시S8을 구매자에게 '레볼루션'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프르의 가호', '축복받은 강화주문서 선택상자' 등 10만원 상당의 아이템 쿠폰을 제공한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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