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오늘 대선 출마 공식 선언…홍석현은 언제 출마 선언할까

입력 : 2017-04-05 08:47:22 수정 : 2017-04-05 10: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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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9대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대선출마 선언에서 진보나 보수 진영에 얽매이지 않는 통합정부 구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마선언 장소를 중소기업중앙회로 정한 것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제민주화 실천 의지를 보여주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은 지난달 29일 조찬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을 신뢰할 수 없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모두 대선 출마 선언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정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19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세 사람이 모두 출마 선언을 한 후 적절한 시기에 단일화를 하고, 이후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까지 단일화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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