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도봉기 역으로 출연중인 안우연이 의사가운을 벗고 교복소년으로 변신했다.
안우연은 5월 22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핵심인물로 활약을 예고 중이다.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tvN 최초의 SF 추적극으로, 인우연은 2017년 현재를 배경으로 한 ‘파트1’에서 여진구와 극중 쌍둥이 형제로 호흡을 맞춘다. 외계인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는 인물인 형 범균 역을 맡는다.
최근 전체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첫 촬영에 돌입한 가운데 안우연은 최근 자신의 첫 촬영 당일 모습이 담긴 대본인증샷을 공개했다.
단정한 교복차림과 정갈한 헤어스타일, 동그란 안경까지 무표정한 얼굴로 평범한 듯 수상한 눈빛이 엿보이는 모습에 그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아이가다섯’부터 ‘질투의 화신’, ‘힘쎈여자 도봉순’까지 히트작에 출연,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눈도장을 찍고 있는 안우연이 이번‘써클’을 통해 어떤 연기변신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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