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위기의 최강희 vs 살기의 양익준 '스릴폭발' 뭔일?

입력 : 2017-04-05 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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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최강희 양익준. 추리의 여왕 문전사, 에이스토리 제공

최강희가 위기에 빠진 듯한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5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측은 공포에 질린 듯한 최강희 사진을 공개해 첫 회에 대한 궁금증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권상우)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드라마로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감 또한 상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최강희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양익준과 마주친 듯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비를 맞은 듯 한 젖은 머리에 극한 공포심과 당혹감으로 큰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어쩔 줄 몰라하는 그녀 모습에 안쓰러움마저 느껴진다.
 
특히 후드티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양익준의 무표정한 얼굴에서는 살기 띤 눈빛만 번뜩이고  최강희의 흰색 블라우스 왼쪽 가슴에는 피 묻은 듯 붉은색을 띠고 있어 그녀가 절체절명 위기에 빠졌음을 짐작케 하며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극중 최강희가 연기하는 유설옥은 허당기 가득한 평범녀와 신 내린 추리 능력을 지닌 비범한 탐정녀의 이중 매력을 오가며 사건 중심에서 해결의 키를 찾아가는 인물이다. 양익준이 맡은 장도장은 차가운 심장을 지닌 조폭 두목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하완승(권상우)과 질긴 악연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 추리의 여왕은 숨가쁜 전개와 숨막히는 반전, 짜릿한 스릴러까지 추리장르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차원 다른 몰입감과 색다른 재미를 찾고 있다면 추리의 여왕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첫 회부터 추리의 여왕 최강희와 암흑 마왕 양익준의 긴장감 있는 만남이 예고된 ‘추리의 여왕’은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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