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최강희, '눈썰미 갑' 러블리 탐정 유설옥 완벽 변신

입력 : 2017-04-06 1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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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에서 최강희가 러블리하면서도 추리력을 번뜩이는 유설옥으로 변신했다. 사진-방송 캡쳐

'러블리 주부 탐정' 최강희의 추리가 시작됐다.
 
5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최강희는 생활밀착형 추리의 여왕 유설옥을 맡아 사랑스러움과 동시에 번뜩이는 추리력을 뽐냈다.
 
이날 유설옥은 여느 주부들과 다름 없는 평범한 옷차림과 장바구니를 들고 등장했다. 하지만 예리한 눈썰미와 추리력으로 홍소장(이원근)을 도와 마트 도둑을 깔끔하게 붙잡으며 생활밀착형 주부 탐정의 면모를 보였다.
 
더불어 하완승(권상우)과 서로를 범인으로 의심하며 추격전을 벌이는가 하면, 시어머니의 감시를 피해 사건 현장을 종횡무진하는 등 코믹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최강희표 주부 탐정을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마약 사건에 뛰어들어 제법 진지한 모습으로 일목요연하게 추리를 펼치고, 진범과 마주해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며 '추리의 여왕'이란 제목에 걸맞은 긴장감까지 선사했다.
 
첫 방송부터 쉴 틈 없는 추리와 더불어 유쾌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단번에 사로잡은 최강희가 매회 보여줄 통통 튀는 추리극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추리의 여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만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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