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설' 리쌍, 과거 발언 보니… "결성한지 9년 만에 친해져"

입력 : 2017-04-06 10:16:28 수정 : 2017-04-06 1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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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해체설. MBC '무한도전' 캡처

그룹 리쌍의 해체설이 나온 가운데 멤버 길, 개리가 서로 어색한 사이라고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개리는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 조정특집에 출연해 “길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조금이나마 친해진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길과 조정하면서 훨씬 친해지지 않았냐“며 농담을 던졌고, 개리는 ”맞다. 이제 1집 내는 기분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길은 MBC '놀러와‘에서 “리쌍으로 활동한지 9년이 됐는데 실제로는 사이가 좋지 않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그는 “고깃집을 같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독립 레이블을 각각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당시 리쌍컴퍼니는 "본인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리쌍은 지난 2015년 7월 발매한 싱글 ‘주마등’ 이후 개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빌어 리쌍이 해체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6일 보도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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