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폭 연루설? 모르는 일이다"

입력 : 2017-04-06 16: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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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자신이 참석한 행사에 조직폭력배가 연루됐다는 일각의 의혹제기에 "모르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지역언론인클럽 합동 인터뷰'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증은 좋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조폭과 관련이 있을리가 없지 않냐"라고 강조했다.
 
이는 안 후보가 지난달 24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청년의 숲' 포럼 후 가진 기념촬영에 전주의 한 조직폭력 집단이 함께 했다는 의혹에 따른 것이다.
 
해당 조직폭력 집단은 지난해 11월17일 새벽 전주 완산구 효자동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전주 W파와 세력다툼을 이유로 집단 난투극을 벌인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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