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 "딸 왕따에도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나서지 못해" 고충 토로

입력 : 2017-04-07 1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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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가 과거 '택시'에 출연해서 털어놨던 배우로서의 고충이 눈길을 끈다. tvN'택시' 캡처

배우 이일화가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털어놨던 배우로서의 고충도 눈길을 끈다.
 
이일화는 지난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직업 때문에 딸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딸의 친구들이 자신의 딸에게 "너희 엄마 연예인이라고 나대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딸이 왕따를 당해도 직접 나서지 못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일화는"딸이 발레를 했는데 무릎 부상으로 그만뒀다"라며 "대부분 선수들의 엄마가 매니저 역을 맡는데,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지 못해 미안하다"며 딸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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