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간위의 집'을 보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
지난 5일 개봉한 이 영화는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 죽음과 아들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린 스릴러다.
# 시각과 청각 동시에 자극, 공포-스릴감↑
영화는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해 긴장감을 높이는 장면을 다수 담아낸다.
특히 '암전 1분'이 대표적인데 칠흑 같은 어둠 속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와 '미희'의 비명소리만이 감돌고 있어 오직 소리로만 관객들에게 극도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 청소년 관람 등급,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어
신선한 스토리와 소재, 월드스타 김윤진과 실력파 아이돌에서 배우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옥택연의 출연으로 10대 청소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여기에 모성애를 통한 먹먹한 감동까지 전하는 웰메이드 스릴러 작품이라는 점에서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 보고 나면 '엄마'와 '가족'이 떠오르는 영화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아들을 향한 엄마의 사랑은 영화를 본 관객에게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세븐데이즈', '이웃사람', '하모니' 등 모성애 강한 엄마 역을 주로 맡은 김윤진이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모성애 연기 또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