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기희현. 박찬하 기자걸그룹 다이아 기희현이 “데뷔만 하면 바로 성공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다이아는 7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 아트갤러리에서 정규 2집 앨범 'YOLO' 청음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희현은 앨범 수록곡 ‘마네킹’에 대해 “듣는 분들과 공감도를 형성하고 싶었다”며 “이전 앨범에 연습생들의 불안한 미래를 담은 곡이 있는데, 마네킹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난 후에도 지치고 힘들 때가 있는 것 같다”면서 “나도 데뷔만 하면 금방 인기를 얻을 줄 알았는데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무언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다이아의 정규 2집 앨범 ‘YOLO'는 총 13곡이 수록됐으며 오는 19일 발매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선공개된 '꽃,달,술'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꽃, 달, 술에 빗대어 표현한 세미 트로트 곡으로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트로트 가수 김연자, 홍진영이 피처링에 나섰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