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설 부인한 박영선, '1년 후배' 손석희 앵커와 무슨 인연?

입력 : 2017-04-07 16:21:27 수정 : 2017-04-07 16: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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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앵커시절 사진이 화제다. 썰전 방송화면 캡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이 7일 탈당설을 부인한 가운데 과거 앵커 시절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과의 인연이 재조명받고 있다.
 
박영선 의원은 과거 방송한 JTBC '썰전'에 출연해 손석희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당시 "손석희와 뉴스를 같이 했다. 그가 내 1년 후배다"며 "그래서 옛날엔 제가 무게를 많이 잡았는데 요즘에는 (손석희가) 많이 높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 의원과 손 사장이 MBC 뉴스 앵커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 의원은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기자로 전직했다.
 
그는 보도국 경제부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2004년 초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에 의해 당 대변인으로 발탁되면서 정계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영선 의원은 이날 일각에서 제기된 탈당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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