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김지완 음주운전…혈중 알코올농도 0.126% '면허취소 수준'

입력 : 2017-04-10 11:56:59 수정 : 2017-04-10 11: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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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김지완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 전자랜드 제공

농구선수 김지완(27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가드)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김 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자신의 차를 몰던 도중 한 상가 건물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이르는 0.126%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김 씨를 경찰서로 불러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농구선수 김지완가 속한 전자랜드는 지난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삼성과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90-73으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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