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대중문화 발전 위해 연제협·한매연에 5천만원 씩 쾌척

입력 : 2017-04-10 11:18:5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한음저협이 연제협과 한매연에 5천만원 씩, 총 1억원을 지원했다.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이하 한음저협)가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한음저협은 국내 연예·매니지먼트 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 이하 연제협)와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 연합(회장 신주학, 이하 한매연)에 각각 5천만 원씩의 예산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두 단체는 "윤명선 회장님의 금번 연예 산업 지원을 환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중문화발전 지원을 통해 척박한 연예산업 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됨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연예 산업 및 문화 강국으로 더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명선 회장은 "두 단체를 지원하게 된 이유는 그만큼 이 단체들의 활동이 국내 음악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수많은 샐럽들은 우리 작가들과 함께 아름다운 고통을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음저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문화가 발전함은 물론, 저작권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여자친구, 서인국, 에일리 등 K-POP을 리드하고 있는 연예·매니지먼트 및 셀럽들의 95% 이상이 연제협과 한매연의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