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인도에서 의사 폭행...특정 직업 보호 해야하나

입력 : 2017-04-10 15:54:41 수정 : 2017-04-10 15: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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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사진-JTBC 제공

인도에서 벌어진 환자 가족의 '의사 폭행'을 두고 치열한 토론이 벌어진다.
 
10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배우 윤제문과 정소민이 출연해 글로벌 공감 토크를 벌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인도의 대표 럭키는 "최근 인도에서 진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 가족이 의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의사들이 헬멧을 쓰고 진료에 참여하는 등 항의를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출연진은 특정 직업 폭행에 대한 가중처벌을 두고 논의를 시작했다. 미국의 마크는 "미국에서도 이런 경우 더 큰 처벌을 받는다"며 "폭행을 당할 가능성이 큰 특정 직업에 대해서는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본의 오오기는 “어떤 직업에 대해서만 보호하는 것도 일종의 차별이 될 수 있다"고 맞섰다.
 
이외에도 이날 멤버들은 최근 발표된 '세계 주요도시 물가 순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스위스의 알렉스는 "우리 도시들이 전부 상위권일 것 같다"며 "특히 외식비가 비싸 이탈리아에 가서 피자 사먹는 것이 더 쌀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다른 멤버들은 자국에 비해 서울이 비싸다고 느낀 부분으로 '이것'을 꼽았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는 킬로그램 단위로 저렴하게 살 수 있지만 한국은 너무 비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중처벌과 세계 도시의 물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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