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딘딘이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신곡을 들고 컴백한다.
딘딘은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7일 정오 새 싱글 앨범 ‘외로워서 죽음’을 발표한다고 직접 밝혔다. 이와 함께 외로움에 사무쳐 시무룩한 듯한 모습이 담긴 셀카를 함께 게시했다.
사진 속 딘딘은 음식점에서 고개를 숙이고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앞에 놓인 소주병과 술잔, ‘딘무룩’이라고 쓰여진 텍스트가 웃음을 자아낸다.
딘딘은 "제가 다음 주 월요일(17일) 정오에 곡이 나오는데 제목이 ‘외로워서 죽음’입니다. 조금 외로워서 이 곡을 작업하다가 지금은 외로움이 극에 달했다"면서 "많이 들어주세요. 너무 외롭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극한직업 #외롭다 #꽃다운나이에 #혼자늙어가다니 #애증의곡 등의 해시태그까지 덧붙이며, 신곡 ‘외로워서 죽음’을 깨알같이 홍보했다.
‘외로워서 죽음’은 딘딘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느린 편지’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디지털싱글로, 딘딘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곡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시사철 외로운 솔로들과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시즌송을 넘어 포시즌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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