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3번째 개발자회사 설립…피로도 낮은 RPG 개발 착수

입력 : 2017-04-12 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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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김종흔)는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 메이커스게임즈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메이커스게임즈는 유명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기획, 개발, 아트 등 각 분야에서 팀장 및 파트장을 담당하며 전문 역량을 쌓아온 인재들로 구성됐다. 초대 대표는 ‘던전앤파이터’ 개발실 팀장 및 오리진게임즈 ‘크로커스’의 프로듀서를 역임했던 고정환 PD가 맡았다.
 
메이커스게임즈는 최초 프로젝트로 액션 노하우를 살린 RPG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자회사에 대한 개발 전반 지원 및 향후 직접 퍼블리싱을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메이커스게임즈 고정환 대표는 “많은 분들이 RPG에 대해 ‘플레이에 오랜 시간을 집중·투자해야 하는 게임’이란 부담을 갖고 있다”면서 “피로도를 낮춰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깊이 있는 콘텐츠로 다채로운 재미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RPG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메이커스 게임즈 설립으로 젤리팝게임즈, 웨이브3스튜디오에 이은 세 번째 자회사를 확보하게 됐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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