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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를 보이므로 실외 활동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2도가 되겠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내륙은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전날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먼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는 0.5~1.5m, 먼바다는 0.5~2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는 0.5~2m, 먼바다는 1~3m로 일겠다.
 
기상청은 "어린이, 노인, 천식같은 폐질환 및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른은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서해상과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노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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