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진과 가수 미나가 남자친구 자랑에 열을 올렸다.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473회에는 김혜진과 미나의 연하남자친구 자랑이 그려졌다.
김혜진은 이날 먼저 남자친구 소개에 나섰다. 그녀는 10살 연하이자 동료배우로 2010년 드라마 '전우'에 함께 출연했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드라마를 하기 이전부터 김혜진은 류상욱과 친하게 지내왔다고 털어놨다.
미나는 2014년 데뷔한 그룹 소리얼의 멤버 류필립과 핑크빛 연애 중이다. 미나는 사귄 지 두 달 만에 류필립을 군대에 보냈지만, 여전히 그를 기다리며 마음을 키워오고 있다고.
그러면서 미나는 류필립의 가창력, 훈훈한 외모, 그리고 큰 키를 자랑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얼굴이 너무 작아 교제를 두고 고민했다는 미나의 말에 김혜진은 "류상욱도 동안"이라고 맞수를 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혜진은 미나의 남자친구인 류필립을 '형부'라고 부르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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