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최영훈 감독, "외모·연기 되는 배우들과 훌륭한 작가"

입력 : 2017-04-13 16:21:30 수정 : 2017-04-13 16: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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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의 주연 4인방인 다솜(왼쪽) 김주희 오윤아 장서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찬하 기자

'김순옥 작가의 종합선물세트'
 
13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언니가 살아있다'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강철 멘탈'을 언급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 한시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와 사랑·우정을 그릴 워맨스 드라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최영훈 감독은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코드와 업그레이드 된 장치로 풍부해진 드라마로 김순옥 작가의 종합 선물세트"라고 간단히 요약했다.
 
김순옥 작가는 장서희에게 2009 SBS 연기대상을 안긴 '아내의 유혹', 이유리를 2014 MBC 연기대상의 주인공으로 만든 '왔다! 장보리'를 집필한 바 있다. 장서희와는 9년 만의 재회다.
 
최영훈 감독은 "외모도 되고 연기도 되는 여배우들에 훌륭한 작가다. 저만 잘하면 된다"고 말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에 두 편 연속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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