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히어로즈' 정준하, 새똥 닦기 '극한 미션'...편성 시간 변경

입력 : 2017-04-14 10:25:5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갑자기 히어로즈의 편경이 20분 늦춰진 5시 20분으로 변경됐다. 사진-JTBC 제공

정준하가 '갑자기 히어로즈'의 극한 미션에 혀를 내둘렀다.
 
15일 방송되는 JTBC '갑자기 히어로즈'는 제주도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정준하, 이재훈, 강타, KCM, 주우재 다섯 '히어로'의 여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근 진행된 첫 번째 미션은 제주도청에서 직접 의뢰를 받아 진행됐다. 바로 새의 분면으로 뒤덮인 용두암을 세척하는 것이었다.
 
본래의 검은색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얗게 쌓인 새의 분변과 냄새를 확인한 이들은 처음부터 주어진 극한 미션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통해 '고생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정준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시민들과 만났다. 그러나 끊임없이 주어지는 '깜짝' 미션과 계속되는 이동에 지쳐 "이게 다큐야, 예능이야"라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갑자기 히어로즈'는 당초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5시 20분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