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딘딘이 '아재'들과 만난 후 '멘붕'에 빠진다.
14일 방송되는 tvN '시간을 달리는 남자'에서는 딘딘과 허영지가 젊은 층을 대표해 '시달남'에게 문제를 내는 게스트로 나선다.
딘딘은 평소 넘치는 예능감과 긍정 에너지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이날 신현준, 정형돈, 최민용, 조성모, 데프콘, 송재희 등 아재들의 계속되는 수다에 혀를 내두르며 "힘들다"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문제 출제에 앞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에 지친 딘딘은 "어떤 이야기를 해도 '시달남' 아재들은 듣지는 않고 한마디씩 끊임없이 말을 한다"며 아재들과의 소통에 고충을 겪고 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아재미'를 벗어던지기 위해 파격적 패션을 선보이는 신현준과 송재희의 모습이 재미를 선사한다. 신현준은 치마를 연상케 하는 난해한 의상을, 송재희는 다소 과한 가죽 패션으로 나타나 폭소를 자아낸다.
'시간을 달리는 남자'는 '아재'보다는 형이나 오빠로 불리고 싶은 연예계 대표 아재 6인방의 젊은 감성 따라잡기 프로젝트를 그린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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