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3남매' 피오 김신영 홍진영이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못난이 3남매'로 변신한다.
1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피오 김신영 홍진영이 '현실 3남매' 케미를 뽐내며 놀이공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집주인과 방주인의 관계로 만난 이들의동거 라이프를 통해 다양하고 리얼한 인간 관계의 소통을 보여준다.
집주인 피오와 방주인 누나들 김신영과 홍진영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더욱 돈독한 사이를 위해 놀이공원을 찾았다. 피오와 홍진영의 새로운 계약 조건이 바로 함께 놀이공원을 가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신나는 마음으로 맞춤 머리띠까지 착용하고 놀이공원에 입성한 세 사람은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놀이기구 앞에서 반전 '겁쟁이 삼남매'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는 한껏 들든 피오 김신영 홍진영의 모습과 산발이 된 머리와 마치 영혼이 털린 듯한 표정으로 '멘탈 붕괴' 직전인 '못난이 삼남매'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놀이기구 앞에서 넘치는 자신감을 보이던 피오는 막상 운행 직전 "저 이거 안 했어요!"라고 큰 소리를 질러 안전요원을 찾는가 하면, 이들은 서로 "누가 오자고 했어?"라고 탓했다는 후문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하고 있다.
피오 김신영 홍진영의 폭소 유발 놀이공원 방문기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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