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와 손을 잡게 된 모델 박성진이 새 출발을 알렸다.
14일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톱모델 박성진이 저스트뮤직에서 Goretexx(고어텍스)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한다.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박성진의 폭넓은 활동에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박성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저스트뮤직의 'Goretexx(고어텍스)'로 새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어느 날 저는 우연한 계기로 스윙스 형과 손을 잡았고,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 길이 어떤 방향으로 제 자신을 이끌어가는지 생각해왔습니다. 결국 저는 저스트뮤직의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 효과' 에 참여하면서 이 의심을 지우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물론 '우리 효과' 이후) 저는 랩이 아닌 장르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무조건적인 응원과 관심을 바라기보다는, 듣는 사람들 스스로 귀를 기울일만한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멋지고 행복한 음악을 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한편, 고어텍스는 오는 15일 정오에 발표 될 저스트뮤직의 두번째 앨범 선공개 곡 '음음'에 참여했으며, 랩이 아닌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R&B 풍의 러브송을 가수 블랙넛과 함께 유닛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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