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닐라발 여객기 고장…승객 ·가족들 '발동동'

입력 : 2017-04-22 17:21:1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대한항공 마닐라발 여객기 고장

대한항공 필리핀 마닐라발 인천행 여객기가 고장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마닐라발 KE624편(보잉 777-300)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0시 30분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엔진연료 계통에서 이상 메시지가 감지돼 승객을 태우지 못했다.
 
이로 인해 출발시간이 13시간 늦어지면서 승객 317명이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은 정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보고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마닐라로 대체기를 보냈다. 대체기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 승객들을 태우고 이륙해 오후 5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