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이 '한끼줍쇼' 최초로 진정한 첫도전 성공의 신화를 기록했다.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세종시에서의 한 끼에 나선 규동브라더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경, 비투비 육성재가 밥동부로 한끼 도전에 합류했다.
규동브라더스와 이수경, 육성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구경에 나섰고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로부터 불길한 예언을 들었다.
이들을 만난 공무원들은 "오늘 밥 굶을 것 같다"며 100% 실패를 예상했다. 세종시 특성상 맞벌이가 많고, 야근이 잦아 저녁을 함께 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게다가 비까지 내리는 상황이라 한끼에 도전하는 네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반전이 펼쳐졌다. 이경규와 짝이 된 이수경은 떨리는 첫 집의 벨을 눌고 이수경이 자기 소개를 하자 집주인은 선뜻 "들어오라"고 반겼다.
집 주인은 "비오는데 고생하신다. 없는 반찬이지만 함께 식사하자"고 제안했고, '한끼줍쇼' 최초 첫 띵똥에 성공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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