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샘김 아이유

가수 샘김과 정승환이 ‘해피투게더3’에서 국내 톱여가수와의 공동작업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다.
  
샘김과 정승환은 4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각각 아이유-수지와 공동작업을 했던 사연을 꺼내놓으며 ‘대세 뮤지션’임을 인증했다.
 
먼저 수지와의 듀엣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승환은 “살면서 그렇게 예쁜 분은 본적이 없다.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면서 ‘여신’ 수지의 실물 영접기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비장한 표정으로 “다시 만난다면 3초 이상 눈을 쳐다보고 싶다”며 소소한(?)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샘김은 아이유와의 인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샘김은 최근 발매된 아이유 정규 4집의 더블 타이틀 곡인 ‘이런엔딩’을 작곡하며 대세 싱어송라이터로 떠올랐다.
 
샘김은 “아이유 선배님이 직접 곡을 부탁하셨다”고 밝혀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은 “사실 아이유가 나한테 먼저 전화를 해서 곡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선뜻 써주겠다고 답하려 했는데 자꾸 샘 이야기를 하더라. 세대가 밀리고 있구나 느꼈다”고 샘김에게 ‘의문의 1패’를 당했음을 스스로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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