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IFA U-20 월드컵 개막, 한국 기니와 오늘(20일) 오후 8시 첫 경기

입력 : 2017-05-20 09: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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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IFA U-20 월드컵이 개막한다. 한국은 기니와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MBC스포츠플러스는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를 중계한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조별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여 간의 일정이 시작된다.
 
U-20 월드컵은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거친 후, 각 조 1, 2위 12개국과 3위팀 4개국 등 총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죽음의 조로 불리는 A조에 편성, 전통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기니와 한 조에 편성됐다.
 
대한민국의 첫 경기는 이날 오후 8시 기니와의 대결이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총 2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의 축구를 이끌어 갈 세계 유망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축구 축제 중 하나다.
 
FIFA U-20 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4대 축구대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대회다. 디에고 마라도나, 루이스 피구, 티에리 앙리, 리오넬 메시, 폴 포그바 등 수많은 세계적 축구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최순호, 이동국, 박주영 역시 U-20 월드컵이 탄생시킨 한국 대표 축구 스타다. 이에 이번 대회에서 또 어떤 축구 스타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대표팀은 2년 전 처음 브라질을 꺾고 조별리그 1위로 16강에 올랐던 U-17 월드컵 진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바르사 듀오'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가세하고 안방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점까지 더해져 4강 진출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4년 전 멕시코에서 이루었던 4강 신화가 다시 한 번 재현될 수 있을지 한국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는 MBC스포츠플러스 1,2 채널을 통해 가장 많은 경기가 생중계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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