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1933년 경성의 충격적 사실 밝혀진다

입력 : 2017-05-20 13: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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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타자기 1933년 경성의 비밀이 밝혀진다. 사진-tvN 제공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의 흑백사진이 포착됐다.
 
20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12회에서는 전생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사실이 밝혀질 예정이다.
 
전날 전파를 탄 11회에서는 전생의 기억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전설(임수정), 그녀를 향한 한세주(유아인)이 확고한 마음이 그려졌다. 특히 두 사람의 진한 키스신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1933년 경성을 살다 환생하지 못하고 유령이 된 유진오(고경표)도 11회의 관전포인트였다. '전생의 이름을 부르면 모습이 보이게 된다'는 규칙을 알아냈지만 결국 자신이 유령일 뿐이라는 사실에 고뇌에 빠진 것이다.
 
시청자들은 유진오가 누군가의 눈에는 보이는데 누군가에게는 보이지 않았는지, 특히 한세주의 집필실에서 원고를 훔치는 백태민(곽시양)에게는 어째서 갑자기 보이기 시작한 것인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는 유진오가 전설의 이름을 부를 것인가에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12회에 등장할 서휘영(유아인), 류수현(임수정), 신율(고경표)의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을 공개했다. 대의를 위해 뜻을 모으고 하나가 됐던 세 사람의 좋았던 때를 기록하고 있는 사진이다.
 
제작진은 "결말에 관한 대부분의 실마리는 1933년 경성에 포진해 있다"며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1933년 경성에서의 충격적인 사실이 12회에서 밝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시카고 타자기' 12회는 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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