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트랜스포머', 형제게임 '레볼루션' 눌렀다…구글 게임상 수상

입력 : 2017-05-22 10: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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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게임 '트랜스포머'가 형제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을 눌렀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이 개발한 대전액션 모바일게임 '트랜스포머: 전투를 위해 태어나다'가 2017 구글 플레이 어워즈에서 '최고의 게임상(Best Game)'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포켓몬고', '초이스',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를 비롯해 넷마블의 대표게임으로 꼽히는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쟁쟁한 후보들을 누르고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게임의 매커니즘, 그래픽, 몰입감, 이용자 이탈방지 등의 측면에서 '트랜스포머'가 구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랜스포머'는 카밤이 글로벌 완구-엔터테인먼트기업 해즈브로(Hasbro Inc.)와 협업해 개발한 작품으로 지난 4월 전 세계 155개국으로 출시됐다.
 
현재 이 게임은 출시 이후 북미지역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을 꾸준히 유지중으로, 카밤은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최신작(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개봉에 앞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랜스포머: 전투를 위해 태어나다'는 30년이 넘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역사 속 상징적인 오토봇과 디셉티콘들을 모아 팀을 이뤄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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