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롯데 지주 회사전환에 가처분신청서 법원에 제출

입력 : 2017-05-22 19:26:53 수정 : 2017-05-22 20: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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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본 롯데홀딩스 신동주 부회장. 포커스뉴스 제공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경영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고 있는 롯데 신동빈 회사 지주회사 전환에 태클을 걸었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22일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롯데제과를 비롯해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롯데푸드 등 4개 회사 분할 및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결의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쇼핑 기업가치 적정성을 문제로 제기했다. 외부기관 평가를 통해 롯데쇼핑 합병가액을 주당 86만4천374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22일 종가(27만3천원)의 3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의 합병가액은 각각 주당 7만8천70원, 78만1천717원, 184만2천221원이다. 때문에 각각의 합병 비율은 1대 1.1844385 대 1.7370290 대 8.3511989으로 정해졌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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