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동생, 기간제 女공무원과 폭행 시비…"험담한다"며 불러내

입력 : 2017-05-23 2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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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제공

경기 여주시 공무원인 우병우 전 민정수석 친동생이 같은 면사무소에서 일하던 기간제 여성 공무원과 몸싸움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한 매체는 "우 전 수석의 동생 우모(44)씨가 지난달 27일 A씨와 서로 몸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씨는 A씨가 자신을 험담한다며 면사무소 밖으로 불러 언쟁을 하던 중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가 "동료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했지만, 양측 모두 상대방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곧 인사위원회를 열고 양측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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