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상서 한국 원양어선 피랍 정황… 청해부대 출동

입력 : 2017-05-27 15: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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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서 한국 원양어선 피랍돼 청해부대가 출동했다. MBC 캡쳐

소말리아 해상에서 한국 원양어선 1척이 피랍된 정황이 포착돼 우리 해군 청해부대가 긴급 출동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소말리아 해상서 한국 원양어선 1척의 통신이 두절됐다”며 “인근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던 우리 해군 청해부대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도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이 어선은 한국 국적의 원양어선으로, 배에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선은 마지막 통신에서 "배 뒤쪽에 무언가 따라오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고 통신이 끊긴 상태다.

 

 

 


한편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13일부터 대한민국 해군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한국 선박들을 해적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덴만에 파견한 부대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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