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남편 서성민 "부모님 결혼 반대로 집 나와…6년째 단절 중"

입력 : 2017-05-28 17:44:3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서성민 이파니 부부가 가슴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MBC '사람이 좋다' 캡처

뮤지컬배우 서성민이 과거 모델 이파니와의 결혼을 반대했던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성민 이파니 부부는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결혼까지 가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두 사람이 결혼할 당시 이파니가 아들을 둔 싱글맘이었기 때문에 서성민 쪽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다고. 서성민은 이에 대해 "부모님은 이파니와 우선 연애를 하라고 하셨다”며 “그래도 정말 사랑하면 그때 결혼해도 늦지 않다고 말씀하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엄마 아빠가 허락 안 해주면 나가겠어’하고 집을 나왔다. 너무 철이 없었다”며 “조금 더 성숙하게 행동했으면 달라졌을 텐데. 그때 우리 부모님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싶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현재 6년 째 부모님과 단절된 채 살고 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파니는 2006년 한국 ‘플레이보이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같은해 6살 연상 요리사와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