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여진구 영화 대립군이 부산에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하고 부산 시민을 만났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화 '대립군'이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초대형 시사회를 열고 부산 시민과 만났다.
29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전날 이정재, 여진구, 이솜, 정윤철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대립군' 초대형 프리미어 시사회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정재는 "부산에서 영화를 촬영하기도 했는데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입소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진구 또한 "이렇게 큰 무대에 부산 시민 관객분을 만나는 건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며 "'대립군'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철 감독은 "'대립군'이 주는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함께 공유해주셨으면 좋겠다. 힘찬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31일 개봉.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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