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이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3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귓속말'에서 절정의 악인을 연기한 권율이 출연했다.
중앙대 01학번인 권율은 현빈과는 동기, 하정우보다는 한 학번 후배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 사람과는 한때 함께 지낸 것으로 밝혀졌다.
권율은 1학년때 한 학기는 현빈, 한 학기는 하정우와 살았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룸메이트로서 어떤 사람들이었냐고 묻자 권율은 "하정우는 가정적이고 깔끔한 성격이라 오히려 솔선수범했다"고 말했다.
또 현빈에 대해서는 "첫 인상부터 너무 잘 생겼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사람을 좋아해 항상 방에 사람을 데리고 오면 현빈이 우선 반겨주면서도 한 켠에서는 한숨을 내쉬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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